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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journey

[순천 드라마 촬영장] 부모님과 아이와 함께하는 레트로 감성 여행지!

by JazzyBean_LIFE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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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드라마세트장
☎ 061-749-4003
전남 순천시 비례골길 24
매일 9:00 ~ 18:00까지
(17시까지 입장가능)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아이 1,000원


여수, 순천 여행에 빠질 수 없는 곳이죠?

바로 순천 드라마 촬영장인데요.

아이와 함께 연인끼리 부모님과의 여행 등

어떤 여행이든 이곳에서 누군가에겐

아련한 추억 여행을,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추억 여행을

만들 수 있는 곳일 것 같아요.


발권하고 소독 체크를 완료한
입장을 하게 되면 입구 근처에서
구멍가게와
매점이 위치해 있어요.

이곳에서 우선 군것질이든 뭐든
배 좀 채우고 들어가세요.
안에서 걸어 다니며 관람하는 사이
출출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D


자, 저는 30대입니다. 여기까지. ㅋㅋㅋㅋ

제 포스팅을 읽으며 잠시나마
같은 시대때의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던
그 시절의 향수를, 촉촉한 갬성
느끼실
준비되셨나요?
추억 여행 고고싱!

저는 입장하자마자부터 구멍가게에서
'아~'를 외치며 이곳저곳 둘러봤어요.
그런 느낌을 알 리 없는 우리 꼬맹이는
그저 사탕 사달라고 옆에서
'꽁냥꽁냥' 이것저것 군것질 고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저도 그랬을 텐데 말이죠.

아..... 글 쓰면서 다시 한번 추억 여행합니다.
저는 지금 패션 7080ost인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가슴아파도'를
듣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아들과 함께 추억의 과자 그중에
최애였던
꾀돌이와 논두렁, 쫀득이, 아폴로, 나나콘을 결제하며 가방에 쏘-옥 넣어두고
갈 길을 나섰습니다.
아! 식혜도 마셨네요. ㅋㅋㅋㅋ


영화에서 또는 드라마에서 봐왔던
그 시절 길거리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이곳에서 실제로 연예인들의
촬영이 있었다 하니
왠지 더 새롭고 신기해요.


'동백' 촬영 장소로도 안내되어 있는 곳도
만났었어요.


여기서는 행운의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어 볼 수도 있네요.
행운의 동전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합니다. ^^


여기는 옛 추억의 드라마 '왕초'가
생각나는 세트장 모습이네요.
왕초....... 하하 #거지왕김춘삼


'우리나라 60년대~80년대의
모습은 이랬구나'

생각하며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눠보며 또는 드라마를 찾아보며 대화하는 즐거움도 있을 것 같아요. ^^


크~ 동건 오빠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너를 마시고 싶다!' 캬 ~


옛 서울 봉천동 달동네를 형상화 시켜놓은
곳이에요. 굽이굽이 언덕길을 따라 오르며
옛 동네를 체험 하실 수 있어요.


봉천동 세트장 쪽에 수레가 있었는데
쪼꼬맹이가 영차영차 힘을 쓰며 밀며 오더라고요. ㅋㅋㅋㅋ
영차영차를 외쳐가며 힘쓰는 모습에
신랑이랑 빵 터졌었어요.


달동네를 오르다 보면
사랑의 종소리를 들을 수 있고,
쳐볼 수 있는 교회당을 만날 수 있답니다.


겨울과 봄 사이에 방문했었는데
동백이 예쁘게 핀 나무도 볼 수 잇었고
떨어진 동백꽃으로 하트를 만들어 놓았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몽글몽글 감성 한가득 💜


교회당 안쪽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스테인드글라스 썬팅지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참 따듯하고 예뻤어요.



교회당 앞에 이제 막 새순이 돋던
커다란 나무가 있었는데 그 앞에
작은 테이블에서 꼬꼬맹이랑 앞에서
구입했던 군것질을
나눠 먹으며 재밌는 시간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얼마만에 먹는
꾀돌이던가...


달동네 세트장도 한바퀴 돌며
내려오니 '언약의 집'이라고 세트장을
관리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저희는 실내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어보고
구경도 했답니다.


입구로 나가는 길,
드라마 패션 7080 ost에 꽂혀서
집에 가던 길 바비킴 노래 무한반복 했던
기억이 나네요. 바비킴_ 약한남자


순천 드라마세트장에서의
어린시절 추억과 옛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아주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우리 부모님과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와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내려가던 길 청춘사진관에서의
우리 쪼꼬맹이 뽑기도,
추억의 고고장에서의 신나는
디스코 뽕짝 메들리에
신나게 춤추던 모습까지 모두모두
기억에 남을 것 같은 기분 좋은
장소였습니다. ^^


누군가 순천은 슬로 여행지
(slow travel)라고 말하던데 그 말이 딱 맞는듯했어요. 순천만 국가 정원,
순천 드라마 세트장,
와온해변, 순천만 습지 등
모두 한적하게 천천히 생각할
시간도 가져보며 힐링 할 수 있는
그런 곳이 순천 아닐까
싶더라고요. 만약 조용히 자신을
되돌아보며 힐링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순천 여행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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