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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happiness

[종로 익선동 분위기 좋은 와인바] 홍콩느낌 감성 와인바_ 리장수라운지

by JazzyBean_LIFE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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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익선동 리장수 라운지
010-2288-7516

평일 월-목 17:00 ~01:00
(*현재 코로나로 인해 운영시간 문의)


종로 익선동 위치한 리장수 라운지
친한 언니 만나러 방문했던 그리고 자유부인이었던 제가 익선동 방문하면 꼭
가야지 했던 장소였어요.
살라댕방콕과 리장수라운지를 콕 찝어놨었죠!
올라간 김에 가고 싶은 곳 모두 픽!
해가지고 밤이되니 익선동의
밤이 무르익었어요.
-
리장수 라운지를 들어가기 전 아주아주
눈에 띄는 네온사인 간판.
골목 사이로 들어가는 맛이 더욱이
분위기 있더라고요... (그리운 홍콩 ㅜ.ㅜ)


문을 열고 들어서니 리장수라운지의
왠지 다른 세상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었다.
요즘 빠진 인센스 스틱의 향은 여기도
꽤 좋았던 기억이 난다.
몽환적인 분위기라 하면 맞겠다!


넓지 않은 소소한 공간이었고,
칵테일과 와인, 맥주, 위스키, 데낄라 등등
다양한 주류를 취급하는 곳이었다.
그리고 칵테일을 주문하니 쉐킷쉐킷
해주시는 모습도 꽤 인상적이었다.


이날은 살라댕방콕에서도 그렇고
리장수라운지에서도 그렇고 샹들리에가
키워드였던거 같다. (너무좋앙!)


색감 정말... 여기는 가만히 있어도
취할 것 같은 분위기었지 아마!


이곳 또한 오래된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곳 같았다. 리장수는 사장님의 외할아버지 존함이고, 6.25전쟁때
이남하신 외할아버지께서
양조장 일을하며 직접 빚은 술로
사람을 위로하던 그 마음을 이어가고자
라운지바 이름을 할아버지 존함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스토리텔링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데
나의 스토리텔링을 만들긴 참 어렵다.

(급 우울ㅜ.ㅜ 마케팅은 너무 어려워)


나는 주문을 하고 난 뒤,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주방 한 쪽 사이드 벽면에는
빔프로젝트에서 흘러 나오는
영상물도 딱 내스타일이었다.


리장수라운지의 시그니처_ 크림치즈 곶감
이거 정말 맛있었다.!!!
언니랑 이거 정말 맛있다며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 없나?
찾아보며 속닥속닥 했던 기억도 난다. ^^
어쩜 입 안에서 조화가 잘 이뤄지던지...

크림치즈 곶감


붉은색 벽면 그리고 편안한 조도로
마음이 편안해졌다. 모르지만 붉은색은
절대로 편한색이 아닌데도
조명 때문인지 편안했다.


이 날 날을 잘 잡았었던건지
사람이 없어서 조용히 언니와 나랑
온전히 리장수라운지를 즐길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살뜰히 살펴주셨다.
모자른 기본 안주는 없는지? ^^
맛은 괜찮은지 ~


언니랑 나랑 대식가라서 ㅋㅋㅋ
사실 양은 좀 부족했다. 그래서 시켰던 치즈칠리빈 나초 아니 그냥
칠리소스인데 왜 더 맛있어?
분위기 탓인가...

그리고 소스가 조금 따듯했던
기억이 나는데 요렇게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생각난김에 :D 아무튼 리장수 라운지를
선택함에 정말 만족스러웠다.

나란사람... 이 날 아주 칭찬해~

자주 가고 싶은 곳은 언제나 집근처였으면
좋겠는데... 익선동 또 언제가나? ㅠㅠ

칠리치즈 나초


하우스 와인 3잔을 내리 마셨던 것 같다.
언니는 역시나 자몽 모히토로 (무알콜)
테이블의 은은한 촛불로 분위기가
무르익었었다.


아쉬운 마음 거울셀카로 달래며
안녕, 리장수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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