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안데르센 극장 그리고 공원_ 아기랑 가볼 만한 곳

 

 

지난 포스팅에 기장 근교 가족 데이트 코스로

대룡마을을 이야기 한 바 있어요.

대룡마을을 빠져나오셨다면 이번에는

기장 안데르센 극장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고

공원이 마련되어 있는 안데르센 공원도

소개해볼까 합니다. 

http://www.gijangandersen.org/main.php

안데르센 극장

현재 어린 왕자 공연이 6월 13일, 20일, 27일

오프라인 공연이 진행되며

7월 3일도 공연이 열리네요. 

코로나 19 요놈 덕분에 온라인 공연도

진행되는 것 같은데 

한번 문의해 보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기장 안데르센 동화마을은

아이들과 함께 관광하기 좋은 곳으로

꼽히기도 했고

2022년 개장 예정이라고 합니다. 

작년 겨울쯤에 갔을 때 공사 현장이 있었는데

2022년 개장 예정 이라 하니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D

입구에 위치했던 안데르센 극장은

문이 닫혀 있어서 스윽 구경만 하고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 방문했던터라 일단

'기장 도예 관광 힐링촌 테마숲'이라는

명칭으로 되어 있는 안내판을

구경해 봤어요. 꽤나 넓더라고요.

 

 

코끼리 동상이 크게 위치해 있었는데

어김없이 우리집 쪼꼬맹이는 

코끼리 코에 매달려 봅니다. 

 

 

전체적으로 안데르센 공원이라는 이름답게

동화를 모티브로 동상과 오브제들이

즐비해 있어요.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이 맘놓고 즐기기에 

아주 딱인 공간이었어요.

 

동화를 이야기 해주며 즐겁게 

놀이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

더욱이 재밌는 공간이었어요.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코 시국에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놀이터도 이용할 수 있었어요. 

ㅋㅋㅋㅋ 사탕 사달라고 떼를 쓰면

어쩌나 싶었지만 미끄럼틀에 팔려

즐겁게 노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계단을 따라 숲을 만끽했어요. 

한발 한발 내딛는 아들이 저보다 

체력이 좋더군요. ㅋㅋㅋㅋㅋ

 

 

숲 시설물 이용 안내도도 보였어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인만큼

아껴줘야겠죠? :-D

 

 

4세 엉아는 흔들 다리 코스도

재미나게 즐길 수 있었어요. ^^ 

 

군데군데 동화 속 이야기가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즐겁게 놀았답니다. 

 

 

아이가 있고, 코로나 시국이라

자연 속에서 만끽하는 힐링은 정말

행복했어요.

 

 

색감이 참 예쁘던 오후 시간.

안데르센 동화 마을에는 커~다란 호수도

있었어요. 넓디넓은 호수 안에

오리 인형이 동동 ~ 

 

 

가족사진 촬영 스냅 촬영지로도 

아주아주 멋진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크~ 모든 게 그림 같던 그 시각.

바람소리, 풀향기, 새소리가 생각나네요.

 

 

우리 세 가족은 셀프 촬영을 

해봅니다. ㅋㅋㅋ 처음에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으로 촬영하려 했지만

4세 엉아는 역시나

사진 촬영에 있어 호락호락하지 않더군요!

 

 

호수 위로 데크가 잘 마련되어 있어서

산책하시는 커플들, 어르신들

모두 모두가 힐링을 즐기시기에도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싶었어요. 

그러니 우리는 자연을 아껴야 해요.!!!

 

 

입구를 향해 다시금 돌아가는 길

눈에 보이던 동화 속의 한 줄 대사. ^^

마음이 싱숭생숭 해지거나

어려운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는

동화 한 편 보거나 읽어주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