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피란 수도 역사_ 서구 임시수도기념관

개인적으로 부산 여행을 계획하시는
초등 자녀들을 두신 부모님들 그리고
친구들끼리의 우정 여행을
계획하는 친구들에게
부산 여행지로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바로 부산 서구에 위치한
임시수도기념관입니다.

부산 임시수도기념관
1950년 6월 25일
당시 한국전쟁으로 인해
부산으로 피난을 가게 되면서
부산이 대한민국의 임시 수도가
되었었던 역사를 알고 계시나요?
그때의 아픈 역사를 다루고 있는
곳입니다.

부산 임시수도기념관을 들어서면
한옥 건물의 안내소와 임시수도의
대통령 관저 건물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1926년 8월 10일에 준공되어
경남도지사 관사로사용되다가
한국전쟁기 부산의 임시수도시절(1950~1953)
대통령관저로 사용되었던 유서 깊은 건물로83년 경남도청이 창원으이
이전 하게되며 부산시에서
건물을 매입하여 한국전쟁기의
각종 사진자료 등을 전시하고
보수를 거쳐 활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임시수도기념관을 들어서면
친절하게 맞이해주시는
문화관광해설사님도 계시고 안내 책자도
한,영,중,일어로 준비된걸 보실 수 있어요.
저희는 문화관광해설사님의
설명을 듣고 싶어서 요청드렸고
운좋게 시간이 맞아 전체적인
임시수도기념관의 소소한 이야기와
더불어 역사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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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해설사님의 해설이 필요하시다면
사전예약을 전화로 문의 하신 뒤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당시 국빈들과의 만남(집무수행중)

1023일간의 수도였던 부산.
이곳은 동서양 절충양식의 벽돌로
지어진 건물이라 합니다. 건물은
일본식 가옥처럼 느껴지며 정원은
서양식 근대 건축물의
느낌을 품고 있습니다. 내부는
이승만 대통령 내외 및 비서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었으며 대통령의
집무수행과 주요 국빈들과의
외교 활동으로도
사용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집무실과 서재, 응접실,
거실, 식당, 부엌, 욕실, 화장실 등등
복원되어진 모습들을 만날 수 있어요.

임시수도기념관의 내부 모형도
전시되어 있고,
한눈에 임시수도기념관 내부를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좋았어요.

1층과 2층 모두 안내 사인을 보고
이동하실 수 있어요.

실제로 사용되었던 모습과 비슷하게
복원시켰다고 하니 당시의 모습을
아주 짧게 나마 상상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전쟁이 진행되고 있었고
피란민들이 부산으로 내려와
아픈 추억을 담고 있는 곳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도록 아름다운
어느날의 오후였어요.

이승만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프란체스카 여사가 사용했던 방과
사용되었던 물품들, 옷 등이
복원되어진 모습입니다.

프란체스카 여사가 실제로
사용했을 때의
모습이 사진으로 남겨져 있네요.

전쟁중이지만 여전히 사람이 사는 곳이고,
천막을 치고 바닥에 앉아 선생님께
배우는 교육현장, 장터의 시민들
사회경제가 모두 돌아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유리안의 피란수도 현장.

1층의 식당, 조리실의 모습이
참 고급스러웠어요.

생각의 방이란 곳이 있는데
스피커에서 할머니의 음성이
흘러나오며 당시 한국전쟁
특공대원이셨기에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백골부대에서 대원을 모집할때
19세의 어린 나이로 자원입대하여
정보처 특수공작대 요원이 되었다는
할머님. 정말 대단하시고 감사합니다.

이외 임시수도기념관 2층을 올라가면
임시수도 당시의 사진 몇 점과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또한, 외부로 나와서 뒤쪽으로 돌아가시면
전시관이 있습니다.
전시관에서 다양하게 한국전쟁 당시의
생활상, 사회, 경제 관련 되어진
모든것들을 만날 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서
우리나라 피란 수도 당시의
역사를 아이들과 느껴보며 감사함을
느껴보는 시간도 가져보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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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아미동, 부민동에 남아있는
현 시점 레트로풍의 상점들.
지금은 멈춰있지만 이 곳 또한
활발하게 운영을 해왔던 곳.
활기찬 사람 냄새 나던 곳이었겠죠?

https://museum.busan.go.kr/monument/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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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더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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