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기분 좋은곳 [ 기장 오시리아 맛집 루니코 ] 이탈리안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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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루니코

이탈리안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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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한결같은 친절함과 맛을
겸비하고 있는 기장 루니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이날,
예정 퇴근 시간보다 조금 늦을 거 같다는
신랑. 그리고 1층에서 만나
차에 올라타니 웬일로 꽃다발이
그것도 두 다발이나 앞 좌석에
떡하니 있었어요.

그래서 물었더니 큰 다발은 제 거,
작은 다발은 아들 꺼라며
무심하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사실은 꽃다발 예약 때문에
한 시간 더 늦게 퇴근했다더라고요.
제가 임신하고 꽃만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을 기억하고
있었나 봐요.

그래서 오늘 저녁은 뭐 먹을까?
삼겹살 먹을래, 레스토랑 갈래?
ㅋㅋㅋㅋㅋㅋ
꽃다발은 당연 레스토랑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기장 루니코를 방문했어요.
언제나 한결같은 친절함과
맛을 겸비하고 있는 기장 루니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평일 마감 시간쯤 전화 예약 후
방문했더니 매장에 두세 팀 정도만
계셨어요. 덕분에 마지막까지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연말 시즌에는 정말 자리 예약이 힘든
기장 루니코 레스토랑입니다.

들어가는 순간 인테리어에 반하게 되는 곳이에요.

언제나 그렇지만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안내를 해주세요.

 

 

이 날은 거의 마감시간쯤 방문했던 터라

앞에 계신 분들도 모두 나가고 저희 가족만이

루니코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식전 빵이 준비되어 나옵니다.

루니코의 모든 음식은 수제라고 해요.

마지막에 나오는 후식에 들어가는 과일청도

수제청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시니   

 

 

마치 와인같지만 콜라입니다. ㅋㅋㅋ

크.... 루니코는 와인인데 ㅠㅠ

 

 

신랑과 저는

  Dinner pasta set  

수프 - 애피타이저 -

파스타 or 리조또 - 디저트 - 레몬샤베트 or 커피

를 주문했습니다. 각자 원하는 파스타 또는

리조또를 주문했어요.

추가로 시저 샐러드도 주문했습니다.

 

 

감자수프입니다. 감자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수프예요. 묽지 않고 굉장히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릇은 엄청 크고 양이 너무 조금 아냐?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이 그릇의 깊이가 꽤 깊어요.

전혀 아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

저희 집 꼬맹이는 그리시니를 감자슾에 찍어 먹는걸

참 좋아해요.

 

기장루니코_수제피클

 

파스타와 함께 상큼하게 곁들여 먹기 위해

  #시저샐러드  

 

 

작고 소중한 구운 양송이와

그 위에 덮어진 수제치즈 소스.

기장 루니코의 또 다른 장점은 먹는 이의

눈이 즐거워지는 플레이팅입니다.

예쁘게 준비되어 나온 음식은

먹는이에게도 큰 즐거움을 주죠!

굉장히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리피에니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로 알차게

'파케리'라는 파스타 면으로 전체적으로

면과 소스를 함께 입 한가득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 라자냐의 느낌도 나는

  #쏘렌티나  

 

 

개인적으로 오일 파스타와 크림 파스타를

정말 좋아하는 1인입니다. 오늘은

까르보나라 디 마레를 주문했습니다.

면은 '링귀네' 납작하고 깁니다.

파스타 면마다의 식감을 즐기는 건 또

재미있는 한 부분 같아요.

마레의 크림 파스타는 굉장히 꾸덕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데 그래서 때로는

그릇을 정말 싹싹 비운적이 있어요.

그만큼 기장 루니코 음식들은 최고입니다.

  #까르보나라디마레  

후식이 준비되었습니다.

레몬 샤베트 역시 수제 / 카프레제 케이크는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아몬드 초콜릿 수제 케이크입니다.

건강하고 상큼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

참 좋은 기장 루니코입니다.

  #레몬샤베트 #카프레제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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