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 근처 맛집] 이른 아침 우진해장국_ 중문해수욕장에서 운치있는 오전 시간

 

우진해장국
☎ 064-757-3393
매일 06:00 ~ 22:00 연중무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1  

제주항 근처 제주공항 맛집을
검색해 보다가 찾은 우진해장국 식당.
배에서 하차한 시간이 거의 6시 30분쯤
이었고,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중에
찾았던 곳이에요. 신랑이 사진을 보여주며
먹으러 가자는데 사실 사진으로 비쥬얼만
보고서는 '이게뭐지...' 싶었어요.

뭔가 진득~ 해 보이는것이 늘상 봐오던
해장국의 모습이랑은 틀렸거든요.
아무튼 배도 고프고 새벽이라 갈 곳이 없으니
아침부터 먹고 속 든든히 챙겨 보기로 했습니다.

오홋! 우진해장국을 도착해보니
줄을 서는 사람들이 계시더라고요.
저희 앞줄까지는 모두 들어가고
저희는 대기 1번 표를 받아 대기했어요.
우진해장국 맞은편으로 대기 공간이
있어서 편하게 대기 할 수 있었어요.

로테이션이 빨라서 저희도
금방 들어갈 수 있었어요. ^^ (기대)
고사리 해장국 9,000원

음!!! 먹어보니 왜 줄서서 먹는지
알겠더라고요! 정말 진~하고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르 녹아버리는 그 맛.
어쩌면 우리가 아는 아주 익숙한 맛
같기도한 것이...

돼지뼈를 푹 고은 육수에 고사리와
돼지 고기가 푹 익혀져 죽의 식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밥 한공기 넣고 슥슥 말아 깍두기와
오징어 젓갈을 밥과 함께 한숟갈
떠 먹으면 후~ 아침부터 속이
뜨끈 해집니다. 비쥬얼과는 다르게
아즈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글쓰는 지금... 우진해장국의 고사리
해장국이 너무 먹고 싶어 군침이 줄줄...

아들 쪼꼬맹이도 너무 맛있게 먹어
제주에서의 첫 먹방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어요! ♡

 

파송송 진한 국물의 고사리 해장국

7시 넘어 8시가 다 되어 가던 시간에
방문했던 중문 해수욕장.
제주도 입항때부터 비가 보슬보슬 내려
흐린 하늘을 마주 했었어요.
중문 해수욕장에서 여전히 흐린 하늘을
봐야했지만 그래도 제주도의
중문 해수욕장은 운치있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