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것 02. 마크라메 독학 그리고 강좌 [ 취미부자 ]

나는 취미부자다. 손으로 뚝딱뚝딱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것도 좋아한다.
아이를 가졌을때 쉬지않고
유튜브 봐가며 혼자 마크라메를
독학했다. 참 예뻤다. 마크라메가
완성되어 어딘가에 장식되어져 있는
모습이. 그래서 시작했다.
새벽 시간을 이용해서도

취미부자인 언니 두명에게
내가 알고 있는 마크라메 가방을
알려줬던 적이 있다.
내 공간에서 누군가를 가르쳐준데에
있어서도 너무 의미 있던 시간이었다.

금손이자 취미부자인 두 언니는
역시나 잘따라 와줬다.

언니들이 만든 마크라메 가방과 함께
사진도 찍어드렸다. 뿌듯하고
즐거웠던 마크라메 첫 강좌시간.

멋지게 백일상을 차려주겠다며
밤새면서 만들었던 중형 마크라메
배경으로 사진도 남겨놨던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 우리 쪼꼬맹이 백일상을
엄마의 정성으로 채울 수 있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