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부산 가족외식 장소 추천
[ 기장 아난티코브 라메르 ]
https://ananti.kr/ko/cove/CV0701
생일맞이 가족끼리 오붓하게 외식하기 위해
다녀왔던 아난티코브 라메르입니다.
6시 30분 예약했다고 아이 하원 후
신랑이 대기하라며
전화가 오더군요. "Of course!"
해가 뉘엿뉘엿 저무는 시간이었어요.
바닷가 바로 앞이라 정말 바람도
세차게 불더군요.
하지만 맛있는 한 끼 식사 하러 가는 길은
언제나 가볍습니다.
예약시간에 맞춰 발길 해서
바로 안내받아
착석했어요. 기장 라메르는 조식도
꽤 유명하다고 합니다.
메뉴를 보니 그럴법 하더라고요.
위 예약 사이트 있으니 방문 시 확인하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가족은 통창 바로 앞에
위치한 곳으로 안내받아 착석했습니다.
해가 아직 떨어지지 않은
시점이라 바로 앞 풀장과 바다를
잠시 엿볼 수 있었어요. 매일 보는
바다지만
바다는 언제봐도 좋습니다.
아들은 키즈세트로 주문했고,
저와 신랑은
디너코스로 주문했습니다.
키즈세트는 한식상으로
키즈 면역력 주스,
어린이 한상
(유기농 흰밥, 데일리 국, 한우 떡갈비, 반찬)
후식 _ 과일, 아이스크림
이렇게 준비되어 나옵니다.
예쁜 노란 컵에
담긴 면역력 주스는 달콤한 당근 주스
같았어요.
흰 우유, 초코우유, 바나나 우유를
제외하고
편식하는 우리 꼬맹이는
역시나 마시지 않아
제가 대신 마셨습니다. 하하
떡갈비와 멸치, 미역국을 먹고서는
맛있다며 엄지척을!
( 엄마가 한 것보다 맛있지 그래...? ^^;;; )
키즈세트를 이어 디너세트도 준비됩니다.
특선 애피타이저 먼저 준비되어 나왔어요.
총 5코스입니다.
아란치니가 처음 준비되어 나왔는데
겉은 정말 바-삭하고 안에는 쌀알이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함께 나왔던 투명 유리그릇 위의
이 메뉴는
바삭한 바게트 위에 소스처럼
발라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되는데 아... 이름을 까먹었다.
대충 다짐육 위에 캐비어가
올라가 있는데
시원하고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특히 바삭한 바게트 위에 얹어 먹으니
정말
꾸르르르를- 맛이었답니다.
두 번째로 성게 파스타였어요.
따듯한 성게 파스타는 신선했어요.
성게 자체가
새콤하기도 하고 썩- 좋아하는 식감이
아니라 좋아하지 않지만 어느 시점에는
굉장히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오더라고요.
매력적이게!
성게 크림파스타로 부드럽고 새콤한
파스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저는 아난티코브 라메르의
식사 시간이 맘에 들었어요.
천천히 먹는 저의 속도에 맞춰
음식이 나오니
딱 좋더라고요. 어느 정도의
이야기도 나눠가며
먹고 그릇을 치워 주시고 음식을
가져다주시고
또, 서버님께서 굉장히 친절하셨기에
듣고 먹는 즐거움도 좋았습니다.
해산물 요리가 준비되어 나왔어요.
잘 익은 생선과 조개들 그리고
바게트 빵이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조개알들을 쏙쏙 빼낸 뒤 아래에 있는
생선과 함께 먹었어요.
찰방찰방 약간의 국물이 있어
바게트 빵 위에
생선살과 조개 또는 버터를 발라
한입씩 베어 먹었습니다.
감바스 먹는 거 마냥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함이 가득했어요.
도중에 음료도 주문했어요.
초코 바나나 우유 / 블루베리 스무디 / 콜라
임산부라 와인 한 잔 못하는 신세지만
음료의 맛은 좋았어요.
집에도 있는 이 음료컵은 똑같은데
왜 더 맛있고 그르까....? ^^
역시 남이 해주는 게 최고라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메인 요리인 한우 채끝살이 나왔습니다.
저는 미디엄 / 신랑은 웰던으로
주문을 했어요.
핏기 있는 걸 싫어하는 신랑쓰!
미디엄으로 구워 나온 저의
스테이크는
딱 저한테 알맞은 굽기였어요.
핏물도 그리 많이 흐르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기 딱 좋았습니다.
웰던으로 요청한 신랑의 채끝살도
너무 질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워 개인적으로
맘에 쏙-!
메인 요리도 즐겁게 즐기고 난 뒤
준비되어 나온
디저트 시간입니다. :-D
위에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었어요.
캐러멜 소스와 함께 사이사이
파인애플과의 조합이 새콤 달콤
너무 맛있었답니다.
과일 후식은 꼬맹이껀데
우리 집 꼬맹이는 과일을 좋아하지 않아
제가 대신 맛있게 먹었답니다.
후식 음료로는 기본적으로
커피 / 녹차 / 홍차 등으로
선택되어 준비되어지는데 저는
임산부라 말하니
루이보스 티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역시!~ 후식으로 입가심을 하며
마무리 한 시간을 보니 족히
1시간 40분 이상으로
식사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제가 좀 천천히 먹는 스타일입니다. 하하
모처럼 가족끼리 코스요리 즐기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 시간 또한
너무 좋았고 거기다 음식까지 맛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한식 코스로
방문 예정이에요. 한식 코스는
또 어떤 분위기이며 맛일지!
곧 있으면 또 아들 생일인데
그땐 광안리 사랑길사진관에서 가족사진
촬영을 예정해 봅니다. 커밍쑤운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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