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에서 동남아 여행을 즐기다! 임랑 [ 해운대 해물칼국수 ]

 
 
지난 주말, 주말에도 열심히 일한 신랑이
해물칼국수 먹으러 가자는 연락에 준비하고
도착한 이곳은 [ 해운대 해물칼국수 ]
해운대와는 꽤 멀리 위치한 이곳은 실제로
부산 기장 임랑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앞 공터 주차장이 꽤 넓은 편이라
편하게 주차하고 들어갔습니다.
일반 주택의 외관 모습에 그냥 주택에서 하는
칼국수 집이가 보다 생각했는데
웬걸?!? 인테리어가 꽤나 잘되어 있었고
예쁘기까지 했어요. 그리고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오!------ 좋은데!!! 이런 곳은 또 어찌 찾아온겐가!

 
 
 
날이 추워 지금은 비닐 천막을 다 씌워놨지만
날이 좀 따듯해졌을 때는 너무너무
좋겠다 싶었어요.
한 5시쯤 방문했던 거 같은데 앞에 사람이
몰려서 왔다며 사장님께서 15분 후에
주문을 받을 수 있겠다고 하더군요.

그 사이 저희 가족은 바테이블에
자리했고, 아이와 함께 바다 구경도 하고
잠시 넋 놓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메뉴판을 미리 받아놓고
주문 받으러 오시길 기다렸어요.
저희 앞팀까지 모두 메뉴가 준비되었고,
저희는 해물칼국수 2인분과 함께
아이가 먹을
갈비만두를 주문했습니다.
크- 맘 같아선 해물파전과 막걸리 각인데
임산부인 저는 아껴뒀습니다. 후후
참고로 생수는 500원 따로 결제받습니다.

 

 

해운대 해물칼국수의 내부는
정말 동남아
휴양지 그대로를 옮겨놓은 듯했어요.
그리고 1층에서 카페도 함께
운영되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이 날은 휴무였던 건가?
사람도, 메뉴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어요.

 
 
 
먼저 김치가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전체적인 후기를 보니 김치가 꽤 맵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얼마나
매울까 싶었는데
개인적으로 매운 거 잘 먹고, 좋아하는
1인으로 평가해 보자면
꽤 매콤하며 달아요.
맵기도 맵지만 달아서 그런 건지
은근한 중독성이 느껴지는...^^
김치 반찬은 입구 쪽에 준비되어 있어요.
다 드신 후 부족하다면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2층은 노키즈존 운영이에요.
2층뷰도 좋다고 하는데 굳이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동죽이 들어간 해물칼국수의 맛은
★★★☆☆
해운대 해물칼국수
오션뷰 맛은 ★★★★★
사실 맛보다는 오션뷰 맛집이라면
맛집이라 말하고 싶어요.
맛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특별하게
'아하!' 포인트를
찾기는 어려웠어요.
보통의 해물칼국수 맛이었어요.
다만 이러한 인테리어와 오션뷰를
바라보며 먹는
칼국수의 맛은 최고였다 할 수 있습니다.
날이 풀린다면 아이와 함께 또
방문하고 싶은 마음은
100%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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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꼬맹이도 오션뷰와 가게에
흘러나오는 신나는 음악이
마음에 들었던지 와구와구 잘 먹더군요!

신나는 음악이라 그런지
로테이션 또한 빠릅니다. :-)

저는 김치가 매워 호호 거릴 때면
갈비만두를 하나씩 집어먹었습니다.
달콤하니 아주 잘 맞아떨어졌어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싹싹- 비우고
온 해물칼국수! 추천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