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더베이101 맛집
[ 대도식당 ]
모처럼 신랑과 둘이 해운대
더베이 101을 방문했어요. 이 날은
친정에 우리 꼬맹이 잠시 맡겨두고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할 수 있어
다녀오기로 했어요.
어김없이 휴가철이라 그런지
더베이 101도 시끌벅적했어요.
저희는 2층 대도식당으로
올라갔습니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선물세트가 준비되어 있네요.
한우 대패 등심으로 신메뉴 출시가
되어있네요. 크...맛있겠다.
우선 저희는 생등심 오리지널컷(150g)으로
2개 주문했어요. 뒤에 보이는
호가든 생맥 4잔 주문하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혼자 마실 거라 병맥주
일단 1병 함께 주문했어요.
불판을 한번 싹 닦아주며 기름칠해주는
비계덩어리입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혼자 집에서 마음먹고
양배추를 먹을라 하면 맛이 참 없는데
대도식당에서의 양배추는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네요. 야금야금 장에 찍어
고기와 함께 먹다 보면 순삭!
기분 탓이겠죠?
대도식당에서 깍두기 볶음밥
안 먹으면 아쉬운 느낌 가득한데
반찬으로 깍두기가
우선 준비되니 워밍업 해봅니다.
대도식당의 생채도 참 맛있어요.
(안 맛있는 게 뭘까?...... 나란 인간아?)
준비되어 나온
한우 생등심 오리지널 컷(150g)입니다.
버섯과 꽈리고추가 함께 준비되어 나와요.
직원분께서 고기를 빠르게 구워주십니다.
구워주시면서 한 점 그릇에 올려 주실 때
먹는 고기는 아기새 마냥 젓가락으로
콕 집어 맛있게 먹는데 정말 녹습니다.
먹다가 1개 더 시켜서 알차게 먹었어요...
그리고 대도식당에서 안 먹으면
아쉬운 게 뭐다?
깍두기 볶음밥입니다. ㅋㅋㅋ
마지막 주문한 고기가 사라질 때쯤
바~로! 깍두기 볶음밥 주문!
평평하게 볶음밥을 준비해서
테이블에 올려주십니다. 고소하면서도
깍두기의 신맛으로
굉장히 감칠맛 나는 볶음밥이에요.
형 너무 맛있어... 집에서 하면 왜
이 맛이 안 나는지 뭐... 요똥이라
별 수 있나 싶지만 말이죠.
암튼 이 날 대도식당에서 제대로
뿌시고 왔습니다.
신나게 먹었으니 운동도 해야겠다
싶어서 더베이101 뒤편에 위치한
동백섬도 두세바퀴 산책 겸 운동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오늘도 성공적인 하루였네요.
일하고 잘먹고 잘쉬고!
오늘도 맛있는 하루되세요.
'Delicious happines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기장 일광 신도시 삼겹살, 갈비 맛집 [ 목구멍 ] (16) | 2022.10.04 |
---|---|
부산 마린시티 [ 풍원장 꼬막정찬 ] 한끼식사의 정성이 담긴곳! (33) | 2022.08.24 |
스페인 마츠 와인 [ 엘피카로 ] [ 엘레시오 ] 드라이한 레드와인 와인추천! (16) | 2022.07.18 |
부산 기장여행 _ 동부산 미식일상 [ 바이킹스워프 부산 ] 대게, 랍스타 무제한 뷔페 (2) | 2022.07.15 |
양산맛집, 야외식당 바베큐 맛집 베스트 장소 [ 빡돈 ] (12) | 2022.07.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