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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happiness

경남 여행, 울산 태화강 디저트 카페 [ 카페코이 ]

by JazzyBean_LIFE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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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다녀오던
날이었어요. 코끝이 시린 날씨에
따듯한 음료가 생각나서
울산 태화강의 특색 있는 카페를 찾아 나섰어요. 그렇게 찾아보던 중
찾게 된 [ 카페 코이 ]

카페코이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5분 정도 걸리는 주택가에 위치해 있었고
마당이 있는 주택을 개조하여 만들어진
곳이었어요. 울산 태화강의 주택가도
구경할 수 있어 즐거웠고
너무나 예쁜 장소에서 소소한
힐링을 할 수 있었어요.


날이 조금 덜 추웠다면 아이와 함께
정원에 자리해서 사진도 마구마구 찍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따듯한 실내로 자리 잡았어요. ^^


카페코이의 실내 인테리어는 따듯함이
묻어나는 공간이었어요. 해가지는
시간 또는 눈이 내리는 날, 비가 오는
날이면 그 분위기가 얼마나 더해질지
혼자 상상을 해봤습니다.
조용-하게 책도 읽고 작업하는 시간을
갖고 싶은 공간이었어요. 진짜 :-D


저희 세가족은 마침 창가쪽 자리가
비었길래 한걸음에 달려가 자리를 잡았고,
이어 주문을 했습니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려고 보니
이렇게나 귀여운 판다와 대나무
소품이 있다니!


뿐만아니라 카페코이에 방문하게된
이유가 확실해지던 순간이었어요.
대나무를 잡고 있는 판다를
쿠키로 구워내어 머핀위에 플레이팅을!

그리고 아래에서 소개할거지만
카페코이의 시그니처 메뉴인 대숲라떼와
대숲빵을 주문했어요. 따듯한
초코라떼와 함께 ^^


주문한 메뉴는 직접 가져다
주신다고 해서 자리잡은 창가로 돌아와
정리를 하고 카페코이 실내도 구경했어요.
예쁜 공간은 언제나 옳다! 갖고싶다!!!


주문한 메뉴를 가져다 주셨어요. 짜잔~!!!
대숲라떼와 십리대숲빵 그리고 초코라떼!
다음번에 방문하게 된다면 판다가
올라간 크럼블머핀도 먹어보고 싶어요.

대숲라떼와 대숲빵이 시그니처인만큼
맛이 정말 궁금해서 냉큼 사진 한장
찍어놓고 포크를 들었습니다.


대숲빵. 정말 아이디어 좋았던
디저트 디자인 아닌가 싶었어요.
센스쟁이 사장님!

태화강 십리대숲이 모티브가 되어
만들어진 대숲빵은 다쿠아즈 같았어요.
폭신하고 달달하고 입이 참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울산 태화강의
특색있는 카페로 정말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대숲빵과 대숲라떼는 모양 뿐만아니라
음료와 빵에 들어가는 재료 역시
담양의 명인이 만드는 국내 댓잎 분말이
가득 들어간다고 해요.
입자 자체가 곱고 깨끗하게
공정이 되어 더욱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초코라떼(초콜릿비엔나)와 대숲라떼
두 음료 모두 정말 진~했어요.
향도 맛도 거기다 초콜릿까지
진해서 그런지 음료의 맛이 깊더라고요.
정말 딱 좋았던 메뉴 선택!


데려와준 신랑에게 엄지를
치켜들었어요. :-D
경남 울산 여행중 발견한 코이카페.
울산 태화강을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코이카페를 방문해 보시며
울산을 즐겨보시길 바래요.

태화강은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자연공간이니 자녀분들과
함께 태화강을 즐겨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해가 저무는 시간에 나왔더니
노오란 불빛이 카페코이의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네요. 너무 예쁜곳!
다음에 또보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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