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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힐튼 아난티코브 [ 이터널저니 Eternal Journey] 서점

by JazzyBean_LIFE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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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힐튼 아난티코브
[ 이터널저니 ]


책과 소품샵 그리고 카페까지
이용할 수 있는
햇살도 좋고 살랑이는 바람도 좋았던
12월 어느 날
( 너-무나도 늦은 포스팅이네요. 하핫 )










아이를 등원시키고 잠시나마
여유를 즐겼던
오전시간이었어요. 신랑과 함께 다녀온
기장 아난티코브 내에 위치한
이터널저니 대형 서점입니다.
이전부터 굉장히 방문하고 싶었던 곳인데
마침 신랑과 데이트할 시간이 생겨
다녀올 수 있었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전에 다녀왔던
12월의 아난티코브 이터널저니라
사진 전체에 크리스마스가
느껴질 거예요요. 서점에 들어서자마자
메인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대형 책 사이로 살짝 들어가
저도 사진 한 장 남기고 왔어요.
헤헤




평일 오전 오픈하자마자 입장해서
한산했어요.
기장 아난티코브 이터널저니에서는
책 외에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일단 저의 목적은 브랜드 구경보다는
책을 보고 싶었기에
천천히 서점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
이 책은 왠지 꼭 읽어보고 싶은 문구로
나를 사로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닌지 싶은
제목이었어요. 하하

"당신은 게으른 사람이 아니라,
굉장히 잘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미루기는 게으름이 아니라, 감정 때문이다.

책을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리스트에 담아두었어요.




둘러보다가 아무래도 요즘은
인문학에 더 많은 관심이 생기는데
거기다 컬러와
연계가 되어 인문학 내용이 담긴
책이라니 궁금했어요.
서점을 이렇게 오랜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눈이 휙휙-




작가의 서재 코너 또한 마련되어 있어서
둘러보기도 했고
문구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둘러보기 좋았답니다.
이상하게 요즘 또 문구류에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마스킹테이프, 엽서, 노트,
디자인 펜시 등등
^^
"예쁜 건 모두 다 내꺼!"








편집디자이너였던 나는 이제
백수나 다름없지만
여전히 예쁘거나 멋있는 책 표지 디자인,
마감, 서체, 레이아웃 등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또 회상한다.
'아, 옛날이여. 멋진 나의
그 시절이 그립구나!'



그러한 회상을 하다가 이렇게
또 부모와 관련된 육아 서적,
부모 서적 등을 만나면
금세 또 그래, 나는 한 아이를 멋지게
키워 보자!
나는 멋진 엄마라는 직업을 갖고 있지 참!




둘러보다 어디서 좋은 향기가 나길래
뒤를 돌아보니 입욕제 판매
코너가 있었어요.
향이 어찌나 좋던지
하나씩 다 사 오고 싶었던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자연스레 아이의 책코너로
발걸음을 이동했습니다.
영어 원서들도 구경하고, 유아동
장난감 마켓들도
구경했어요.



다음번에는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책도 읽고, 작은 선물도 사주고 싶네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드롭드롭(dropdrop)
라이프스타일 샵의 제품도 보여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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