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대림맨숀
어느새부터인가 가끔 해운대
도로변에 위치한 낡디 낡은 건물에
노오란 불빛이 예쁘게 켜지던 순간이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항상 궁금했고
눈길이 가더라고요.
그러던 중 검색하며 알게 되었는데
해운대 핫플 장소로도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되었더군요.
성수동에 있는 논픽션 쇼룸이
해운대에도 생겼다는 거예요.
해운대 도로변에 있는 대림맨숀에 말이죠.
논픽션도 사실 덕분에 알게 되었어요.
육아하면서 나에게 투자하는
삶보다는 아이에게 투자하는
삶을 더 즐기고 있기에...
논픽션은 향수와 핸드크림,
바디워시, 립밤 등
매력적인 향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먼저 1층에 들어서니 화살표로
논픽션의 위치를 설명해 주는
이정표가 있었고
해운대 대림맨션에 실제 거주하고
계시는 주민분들이 계시니
소음에 주의해 달라는 당부의 안내문이
벽면에 부착되어 있었어요.
이정표를 따라 쭉 걸었습니다.
레트로함이 가득한 대림맨션의
계단을 올라가 봅니다.
해운대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가 되어도 손색없을 만큼의
무드가 가득한 곳이 많더라고요.
벌써 1층부터 그 의미를 다해주더군요.
이곳은 오션넘버링 부산
팝업 스토어라고 하던데
제가 방문했던 토요일.
이때는 문이 닫혀 있었어요.
오션넘버링 팝업 스토어에서는
부산 해운대에서만 판매하는
제품도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들러보셔서 예쁜 제품
줍줍 하셔도 좋겠습니다.
https://numberingwebsite.com/index.html
아이와 함께 방문했던 날이라 뛰어다닐까
노심초사하며 대림맨션을,
대림맨숀을 누비고 다녔네요.
맘 같아선 여기도 저기도 사진
백만 장 각인데 말이죠.
그만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취향이 가득했던 곳이에요.
207호와 306호에 위치한
논픽션을 방문했습니다.
일단 2층 논픽션부터 방문했는데
복도에 걸린 액자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감각적인 곳이겠거니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일단 2층을 오르는 순간부터
꽤나 매력적인 향들로 하여금
코를 간질간질하게 만들더라고요.
해운대 논픽션 쇼룸은 굉장히
아담했고 무드가 넘치는
공간이었습니다.
작은 공간이었지만 직원분들은
네 분 정도 있었어요.
시향도 부탁하면 시향도 해주시고
설명도 잘해주시더라고요.
몇 가지 퍼퓸들을 맡아보고
비교해가며 구경 좀 하고 싶었지만
함께 방문한 우리 꼬맹이 덕에
스윽 둘러보기만 했어요.
두 가지 정도의 퍼퓸 시향을 하고!
해운대 가볼 만한 곳으로 20대
여자분들 사이에선
이미 소문이 자자한가 봐요. 발길이 끊임없더라고요.
나가려던 찰나 여러 명의 친구들이
들어왔는데 직접 손도 닦아가며
워시 제품도 사용해 보고
핸드크림도 사용해 보고 하더라고요.
'그래그래, 젊음이 좋지. 부럽다'라는
생각과 함께
아이의 손을 붙잡고 나왔습니다.
제가 두 가지 맡아본 시향 퍼퓸은
인더샤워 그리고 젠틀나이트였어요.
다 시향해 보지는 않아 모르겠지만
대충 두 가지 퍼퓸을 시향해 보니
호불호가 있을 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각각의 제품들이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치 해 보니 제일 인기가 좋은
논픽션 퍼퓸 제품은
가이악플라워 그리고 산탈크림 제품이더라고요.
그리고 다들 입 모아 이야기하는 게
호불호가 있겠다는 반응이었어요.
제 생각도 그렇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논픽션 쇼룸 2층을 나와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3층 논픽션 쇼룸은 무인매장으로
구매자가 편안하게 쇼룸을 둘러보며
향의 깊이를
느껴볼 수 있게 되어 있는
편안한 공간이었어요.
그렇게 해서 2층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조금 더 구경하며
사용도 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말이죠.
3층 쇼룸에 붙어 있던 액잔데
이건 의미는 모르겠네요.
맛집 표시인가? 핫플 표시인가?
아무튼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3층 논픽션 해운대 쇼룸은 확실히
편안한 공간이었고
따듯한 공간이었어요. 다만,
사람이 많다면 북적북적
뭘 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었겠죠.
하지만 운 좋게도 아이와 함께
잠시나마 사진도 찍고
나름의 리프레시를
취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스타 무드가 가득한
해운대 대림맨션 3층 논픽션 쇼룸
이 테이블에 앉아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고 합니다.
논픽션의 무드를 잘 표현한 것 같았어요.
2층도 3층도 말이죠. 뭐랄까 자연
그 자체가 느껴지는 느낌이랄까!
거셀은 못 참는다며 저도
사진 한 장 남겨봤습니다.
저 이날 제대로 못한 시향과 그리고
생각나던 향이 있어서
결국 논픽션 공홈에 들어갔었어요.
디스커버리 이디피 세트 퍼퓸
3ml 6개 세트 하나 구매했습니다.
메인 향들이 어떤지
사용해 보고 싶어서요.
후기는 또 따로 포스팅해 볼게요.
참, 주문하면서 무료 시향도 신청했으니
함께 오겠죠!?! 기대되네요.
https://nonfiction.kr/index.html
논픽션 로고가 새겨진 이 매트는
대림맨션 무드와 왜 이리
잘 어울리나요?
마침 이 날 브라운 자켓을 입어서
함께 동화됐었어요. 크크
아들이 예쁜 사진도 남겨줬답니다.
이 날 사실 대림맨션은
아방작가의 개인전시만 보려고
방문했던 건데 이렇게 논픽션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아방작가의 개인전 다녀온 이야기도
남겨볼게요.
오늘로써 숙제가 두 개 생겼네요.
논픽션 사용후기와 아방작가의
개인 전시회 다녀온 이야기까지
:-D
누가 시킨 건 아니지만
공유해 보고 싶어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이 놀러오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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