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에는 위치적으로도 그렇고요즘처럼 대형으로 멋들어진 외관도 아니고그렇다고 주차장도 잘 포장되어 있는 곳도 아니고 해서그냥 오래된 곳인가 보다... 그렇겠구나라는 생각만 했었던 곳이라 눈길도 안 줬던 곳이에요.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까지 말이죠.
어머나,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다른 세상에
들어왔나 싶을 정도로 입구 테이블부터 끝까지
만석은 물론이며 빵을 구매하러 오신 분들 또한
엄청 많아 뱅그르르 줄을 서 계시면서 고르시는
분들 또한 많더라고요.
아... 생각이 짧았구나.
이 집은 빵지순례자들이 모이는 곳이구나
싶어 급반성 모드 챙겼죠.
안영순 베이커리 카페의 식빵은 12시경에
나온다고 안내되어 있네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는 20% 할인 판매까지!
단, 쿠키와 케이크는 제외!!!
기장 빵집 추천지 안영순 베이커리 카페는
입구를 들어가서 중앙부 둥근기둥을 기점으로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뱅그르르 돌아가며
빵을 선택해서 오른편에서 결제할 수 있는 그런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어요.
카페 내부에는 어르신들이 꽤 많이 계셨는데
오래전부터 맛집인가 싶네요. 거기다 강정까지 파니
딱이네요, 정말!
커다란 둥근기둥을 기점으로 먹고 싶은 빵들을
트레이에 담아 가면 됩니다.
진짜 모두 다 사고 싶었어요. 안영순 베이커리 카페는
파이로 유명해진 곳이라고도 하더군요!
트레이에 먹고 싶은 빵 종류랑 맛있는 파이를
담아왔어요. 사실 이보다 더 담고 싶었는데 ㅋㅋㅋ
다음을 기약하며 참았습니다.
빵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눈이 막돌아가는 곳이었어요.
다음에는 베이글도 데려올 참입니다.
아니... 안 먹은 것들 하나씩 뿌시러 가 볼 참입니다.
계산 전에 아쉬움 맘에 사진으로 담아본
블루베리 파이 ㅋㅋㅋㅋㅋㅋ 휴우 나란 녀자 참...
저는 아이스티랑 사랑스러운 빵들을 안고
집으로 고고싱 했어요. 신랑과 아이 모두가 만족한
빵집입니다. 부산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 많더군요.
나만 몰랐네 ㅋㅋㅋㅋㅋ 미안합니다.
참! 안영순 베이커리 카페가 파이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정말이지 파이들이 하나 같이 맛도리였어요.
소문난 곳은 역시 다르더군요.
아무튼 추천입니다. 빵지순례자 님들아,
여기 여기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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